1도 화상은 물집이 생기지 않아 흉터가 남지 않고 치유 되지만, 2도 화상부터는 물집이 생기고 관리를 하지 않으면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3도 화상부터는 피부 이식이 필요한 심각한 화상으로 병원에 반드시 방문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화상 사고 발생 시 치료는 어떻게 할까요? 가정에서 화상 처치를 할 때는 옷이 붙었다면 억지로 떼어내면 안 되고, 차갑게 흐르는 물에 15분~30분 정도 화상 부위를 식혀 줍니다. 이 때, 얼음은 상처 부위를 자극할 수 있으니 사용하지 마세요. 민간요법은 2차 감염을 만들 수 있으니 하지 않고 깨끗한 천에 상처 부위를 감싸 병원에 가야 합니다. 병원으로 화상 환자가 내원한 경우, 흉터에 따라 수포의 제거 유무를 선택하고 상처 부위를 드레싱 하게 됩니다. 그리고 환자에 따라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진통제를 투여하기도 하는데 빠른 효과를 위해 정맥 주사를 권장합니다. 그리고 화재 사고로 인해 흡입 화상이 의심되는 환자의 경우 예외 없이 기도 삽관을 해야하고, 중증 화상 환자에게 항생제를 투여할 경우 사망률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고 해요. 화상 흉터는 피부 조직을 이식해도 흉터나 색소 침착이 남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만큼 동은이가 가진 흉터는 지우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학교폭력 피해자의 아픔은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한 동은이의 상처가 시즌2에서는 지워질 수 있을까요?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든 타인에게 상처주지 않고 상처받지 않는 건강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3.02.06. #18 이번 뉴스가 흥미로우셨나요? 3월 헬스케어뉴스도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