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삼성전자는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갤럭시 링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습니다. 애플 또한 스마트링과 관련된 특허를 잇달아 등록하며 애플링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만큼, 이 새로운 폼팩터(제품 외형이나 크기, 물리적 배열)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기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주목을 받는 기술은 ‘비침습적 혈당 측정 기술’인데요, 오늘은 해당 기술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비침습적 혈당 측정 기능 기술, 어디까지 왔을까요?
당뇨병 환자의 경우 지속적인 혈당 모니터링이 필요하므로 직접 채혈을 하거나 센서가 달린 바늘을 피부에 삽입하는 연속 혈당 측정기(CGM)를 이용해 혈당을 측정해 왔는데요. 이는 통증, 피부 손상 및 각종 불편함을 야기합니다. 따라서 비침습적 혈당 측정 기술은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Know Lab’s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웨어러블 기기에 탑재되는 바이오센서의 혈당측정값의 정확성은 FDA의 정식 인증을 받은 연속 혈당 측정기(CGM)와 유사합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비침습적 혈당 측정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고 현재 애플과 삼성을 비롯한 빅테크기업들에서 웨어러블 기기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